뷰티는 언제부터 이렇게 완벽해졌을까.
클린 뷰티의 세계는 둘로 나뉜다.
장난스럽고 가볍거나 — 조용하고 정제되거나.
어느 쪽이든 뭔가 연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꾸미지 않은 척하는 데도
이렇게 많은 노력이 드는 세계.
우리는 그 사이 어딘가를 좋아한다.
완벽하게 정돈되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들.부드럽게 반항하기로 했다.
꾸민 완벽함보다 자연스러움을,
정답보다 진짜 나를,
그리고 그 안의 작은 장난기와 즐거움을 담은 태도
애쓴 흔적이 보이지 않을 때 비로소 아름다움이 자연스러워진다. 가장 좋은 루틴은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를 만큼 가볍다.
피부의 결도, 사진의 입자도 있는 그대로 둔다. 불완전함을 숨기지 않는 것이 오히려 신뢰의 근거가 된다.
조용한 맥락 안에 아주 작게 숨어 있다가 알아챈 사람만 웃게 만드는 것. 그게 oh,you의 위트다.
위트를 더하기 전에, 피부를 지치게 하는 것들을 먼저 제거했다. 향료·파라벤 등 8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대안을 찾는 데 더 오래 걸렸다.
패키지는 브랜드가 말해야 한다. 불필요한 속포장을 없애고, 그래픽만으로 브랜드를 표현하기로 했다.
SKU 20개 이상은 만들지 않는다. 많은 것보다 맞는 것. 성장보다 밀도를 선택했다.